미국 개발자 산만한 일기 미국 개발자 산만한 일기

오랜만에 회사에 갔다. (사실 이것도 2달전이지만) 요즘 테크 쪽 레이오프 바람 때문에 전체적으로 분위기도 뒤숭숭한데 회사 밖 풍경도 안개가 껴서 그런가 괜히 뒤숭숭 해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비록 밥은 주지 않지만(돈 내고 사먹을 수 있다) 음료수는 무한제공이다. 우리 층 휴식공간 음료 냉장고 남편이 좋아해서 한개씩 가져가는 Hibo. 이것이 소확횡인가 하지만 회사에 별로 오지 않아서 정말 소소확횡 음료냉장고 옆에 있는 커피기계 기계마다 커피콩이 다르다 커피기계 옆에 있는 바 여기는 내 사무실이 있는 층 휴식공간이다. 복도 끝에 위치한 사무실 별거 없다.... 😋 그날 먹은 점심. 팀원들보다 음식이 빨리 나왔다

마이크로소프트에 입사한지 벌써 1달이 조금 넘었다. 잊기 전에 기록해두고, 혹시나 나 같은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블로그에 남긴다. 인터뷰 보기 전 스펙 나는 미국학위가 전혀 없다. 한국 CS 학사 졸업이고 당연하지만(?) 미국 사람들은 한국에 있는 학교들을 모르기 때문에 내가 어느정도의 대학을 나왔는지 알지 못한다. 대학 졸업 후, 미국 인턴쉽에 지원해 J1 비자로 한인 회사를 1년 다녔다. 그 뒤 결혼으로 영주권을 받고 개발직으로 작은회사 8개월, 미국 법인 삼성을 3년 8개월 다녔다. 인터뷰 준비 인터뷰 준비 단계는 크게 이력서 / 알고리즘 / 영어 대화 스킬 / 시스템 디자인 4가지로 나누어서 준비했다. 이력서(Resume) 나의 경우에는 이력서를 통해 한번 컨텍이 되고 나면 그 다..